2021.09.15 체력 고갈.
7시 반에 눈을 떴지만 정말로 잠이 깨질 않았다.
가위에 눌릴 것 만 같아서 그냥 눈을 질끈 감고 그대로 다시 잠들어 버렸다.
분명히 일어나려고 알람을 끄고 8시에 다시 일어나야지 하고
30분 타이머를 맞춰 둔 것 같은데.
그것 또한 무의식중의 생각만 하고 기절해 버린 것 같다.
꾸역꾸역 일어나 냉장고를 열었지만 늘 그렇듯
먹을 건 없고, 스무 살 이후 자취를 하면서 가끔 본가에 가서
밥을 먹을 때 빼곤 제대로 된 한 끼를 직접 해 먹은 적이
손에 꼽는 것 같다. 재료 구입부터 정리까지 여간 귀찮은 게 아니야..
한 끼 그냥 간단하게 사 먹는 게 훨씬 저렴한 것 같기도 하다.
그래도 해먹으려 노력해 봐야지,
지난번 마지막 수업이 끝이 난 스테인드글라스,
이렇게 끝내기는 아쉬워 유리 전사지 작업하러 방문했다.
그냥 내 스타일 대로 시안 없이
막 했지만 꽤 나 맘에 들어.
집에 빨래가 산더미
정리해야 할 게 산더미
미리 짐 옮겨놔야 할 것도 산더미
냉장고에 버려야 할 음식도 산더미
유리 주문받은 거 해야 할 것도 있고
이렇게나 할 일이 많은데..
난 뭐 이렇게 하릴없다고 난리지
다 해치워버리자
오늘은 단백질 하나 없이,
밀가루 음식만 먹은 것 같다.
어쩐지 속이 더부룩해 .. 생리를 하는 날이면
어김없이 탄수화물이 미친 듯이 당긴다
-
지난번 선주와 나이키에서 산 농구공 드디어 개시
동네 운동장 농구 코트에서 푸름 오빠랑 농구했다.
푸름 오빠는 래경매랑 통화하느냐 거의 나 혼자 했지만.
아마 12월을 기반으로 우리에게 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.
내 사주에 역마살이 있다는데,
맞는 것 같다.
정착하지 않고 새로운 곳에 가는 건
늘 언제나 설레고 재미있다.
세 달 이면 질려버리는 게 문제지만 ..
나.. 정말 .. 어딘가에 뿌리를
내리며 살 수 있는 사람인 걸까?..
그래도, 내가 어떤 사람이건 나는 내가 좋음 ^^
오늘은 잘한 일 - 운동,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의 이해
오늘의 못한 일 - 빵, 군것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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