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WHEN I WAS IN MELBOURNE

이게 마지막 여행이 될 줄은 며느리도 몰랐지?

락다운이 였다가 아니었다가 멜번의 코로나가 그렇게 심하지 않았을 적,

우리 (구리, 찌찌, 동탁, 푸름, 나) 이렇게 급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!

물론 숙소는 찌찌가 찾아주었음 ;;

언제나 여행에 진심인 남자 덕분에 우리는 무사히 숙소를 구해 떠날 수 있었다~

우리가 정한 장소는 모르디 알록 처음 듣는데 그냥 호주 근교 동네라고 하면 될 듯 ^^

동탁 슬와 푸름이 일 끝나고 코스트코에 들려 피자를 사서 출발~

#lifelogblog

모르디알록

오스트레일리아 3195 빅토리아 주 모르디알록

구리랑 찌찌는 먼저 도착해서 짐 풀고 기다리고 있었다.

숙소는 100점 만점에 80점!

너무너무 맘에 들었으나 주인집 셰어가 조금 맘에 안 들어 문 하나 두고 떨어져 있긴 했지만

소리가 다 들려서 조금 신경 쓰였다.

물론 아주 시끄럽게 잘 놈.

 

도착하자마자 신발도 안 벗고 드러누운 푸름

일하고 와서 조금 힘드나 봄 ;

멜번에서 300불 거금 들여 처음 스스로 돈 주고 산 신발이라 아주 애지중지..

 

다들 자러 온 거 맞지 ..?

 

 

박지윤은 여행 가면 무조건 뽕빼야 한다는 마인드로 이곳저곳 다 쑤시고 다니는데

아침부터 쑤시고 다니더니 뻗었다.

나머지는 왜 뻗었는지 의문이네..

 

동네 산책하러 가는 길 괜히 한대 맞는 구리..

 

 

2-3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너무 이쁜 바다.

겨울이니까 눈으로 즐기기만 하자~~~~

걷기 싫어하는 사람들 몇몇 때문에 어르고 달래서 도착한 보람이 있다.

응 너네..

김푸름 저 멀리 버리고 오기

 

다시 숙소에 돌아와 근처에서 장을 좀 더 보고 이제 파티 준비

저런 맛대가리 없어 보이는 국수도 있었네..?

비록 호주지만 한식 포기 못해

지난번 한국에서 돌아와서 연우폼 이 멤버 그대로 2박 3일로 여행을 갔는데 그때 김치 5킬로 다 먹음,

애국심 정말 조탕!^^

푸름이가 정성 들여 만들어준 오븐 삼겹살 진짜 죤마탱..

그리고 시작된 술 파티

 

에어비앤비에 유모차가 왜 있는지 의문이지만 찌찌가 잘 썼으면 나는 괜찮아..

산책 중 만난 빈티지 숍.. (?) 옥 숍

찌찌 따라 옥 숍 마니아가 된 푸름과 나는 철판 떼기 같은 거 주워와서 아주 잘 썼더랬다..

 

숙소에 농구공도 있어서 농구는 못하지만 자유투로 커피 내기

푸름이랑 내가 냄 ^^

 

너무 예쁜 하늘 행복한 우리,

코모 시기 때문에 마지막 발리도, 스페인도, 뉴질랜드도 다 무산이 이 되었지만 ...

멜번에서 만난 소중한 인간들..

지긋지긋한 인간들..ㅋㅋㅋㅋ흑흑 그립..

밤새 술 먹고 여행 마지막 날 사우스 멜번 주민 찌찌와 구리 동네 들려서

마시는 세인트 알리 커피 이게 마지막이 될 줄은 정말 몰라 찌..

커피 맛도 모르는 나는 왜들 그렇게 극찬하는지 모르겠다만

가게는 히프하고 좋은 거 가타용

12-18 Yarra Pl, South Melbourne VIC 3205 오스트레일리아

12-18 Yarra Pl, South Melbourne VIC 3205 오스트레일리아

 

 

 

 

그리고 빈 굿 바버 숍에서 김동탁 이발시켜주는 찌찌,

한국 떠나기 하루 전 우리 집에 와서 놀다가는 구리와 찌찌. 그리운 멜번그지살이

암 베리베리 그립.. 아 워너비 대어 ㅠㅠㅠㅠ

갑자기 바람막이에 꽂혀서 직구한 팔라스 바람막이.. 두 개 산 건 .. 비밀..

얼른 날아 왕 #팔라스 #바람막이 #내#내 돈 내산

이제 쇼핑 줄이고 저축해야지! (저 시점 선아가 하는 말!)

그럼 내 앨범 이만 개의 멜번 사진을 풀 때까지 또 바이바이!